월요일 · 10월 5일 자비의 출발

에베소서 4:32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오늘의 묵상

세상은 무자비합니다. 하나님을 떠난 사람의 특징이 바로 무자비함입니다. 그러나 우리 안에는 성령님이 계십니다. 오늘 베풀 자비는 내가 억지로 쥐어짜는 친절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먼저 용서받은 사람에게서 흘러나오는 자비입니다.

기도 가이드

"주님, 무자비한 세상 속에서 제가 친절한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제 힘으로 애쓰지 않겠습니다. 제가 먼저 받은 용서와 자비를 오늘 흘려보내게 하소서."

오늘의 실천

오늘 만나는 분들께 먼저 웃으며 인사해 보세요. 워십 컨퍼런스에서 만나는 분들께도 친절한 미소와 안내로 섬겨 보세요.

화요일 · 10월 6일 일상의 자비

룻기 2:4

"마침 보아스가 베들레헴에서부터 와서 베는 자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니 그들이 대답하되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니라"

오늘의 묵상

보아스는 일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아침 인사를 건넸습니다. 수넴 여인은 엘리사를 위해 작은 방 하나를 마련했습니다. 자비는 거창한 일이 아니라 이런 작은 자리에서 드러납니다. 그리고 친절은 베푸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그것을 지켜본 사람도, 그 다음 사람까지 살립니다.

기도 가이드

"주님, 제가 매일 만나는 사람들을 그냥 스쳐 지나가지 않게 하소서. 제 말 한마디와 인사 하나가 누군가에게 오늘을 살아갈 힘이 되게 하소서."

오늘의 실천

경비 아저씨, 청소해 주시는 분, 택배 기사님처럼 매일 마주치지만 인사를 건네지 못했던 한 분께 오늘 먼저 인사하고 감사를 전해 보세요.

수요일 · 10월 7일 나 중심을 넘어서

누가복음 6:33

"너희가 선대하는 자를 선대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이렇게 하느니라"

오늘의 묵상

요즘 세상의 문화는 "나 먼저"입니다. 고속도로에서도, 아파트에서도, 아이들 학교 문제에서도 각자 자기 입장을 먼저 앞세우다 보니 세상이 점점 각박해집니다. 그러나 친절은 "당신 먼저"입니다. 자비는 나 중심의 생각이 아니라 타인 중심의 생각에서 시작됩니다. 우리 마음속에 누군가의 자리를 간직하며 살아가는 것, 그것이 자비입니다.

기도 가이드

"주님, 오늘 하루 제 입장을 먼저 앞세우지 않게 하소서. 제가 만나는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 제 안에 누군가의 자리를 내어드리는 마음을 주세요."

오늘의 실천

누군가를 도울 일이 생기면 먼저 "무엇이 필요하세요?"라고 한 번 물어보세요. 식당에서 테이블을 정리하거나 의자를 넣어두는, 아무도 보지 않는 배려도 좋습니다.

목요일 · 10월 8일 자비로 그리스도를 보이라

누가복음 6:36

"너희 아버지의 자비로우심 같이 너희도 자비로운 자가 되라"

오늘의 묵상

나를 좋게 대하는 사람에게 잘하는 것은 누구나 합니다. 주님은 한 단계 더 나아가라고 하십니다. 도무지 친절할 수 없는 그 사람에게도 자비를 베풀라고 하십니다. 초대교회 때 세상은 그리스도인을 '친절한 사람들'이라 불렀습니다. 그리스도(크리스토스)와 자비(크레스토테스)의 발음이 비슷해서였습니다. 자비가 곧 그리스도를 보여 주는 길입니다.

기도 가이드

"주님, 제가 가장 친절하기 어려운 그 한 사람을 떠올립니다. 제 안에 계신 그리스도가 그 사람에게 보이게 해 주세요. 아버지의 자비로우심이 제게도 흐르게 하소서."

오늘의 실천

떠오르는 그 한 사람에게 오늘 작은 친절 하나를 베풀어 보세요. 먼저 인사하기, 커피 한 잔, 짧은 메시지 하나면 충분합니다.

금요일 · 10월 9일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누가복음 10:37

"이르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오늘의 묵상

강도 만난 사람의 이웃은 그 곁을 지나간 사람이 아니라 자비를 베푼 사람이었습니다. 이웃은 가까이 사는 사람이 아니라 자비를 베푸는 사람입니다. 한 주 동안 품었던 마음을 오늘은 발로 옮겨 보세요. 주님의 말씀은 "느껴라"가 아니라 "가서 하라"입니다.

기도 가이드

"주님, 제 주변에 이웃을 필요로 하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보고도 지나치지 않게 하시고, 제가 먼저 다가가는 이웃이 되게 하소서."

오늘의 실천

이번 주 마음에 걸렸던 한 사람에게 실제로 가 보세요. 전화 한 통, 방문 한 번, 메시지 하나로 충분합니다. 미루지 말고 오늘 안에.